문화 상품권 현금화에 대한 10가지 비밀

어느덧 디지털 배경에 익숙해진 50~90대 ‘액티브 시니어가 오프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을 것입니다. 신종 COVID-19 감염증(코로나19) 사태 장기화에 5010세대가 배달 앱 사용, 온/오프라인 동영상 서비스(OTT) 구독 등 온라인 소비 활동을 신속하게 늘리면서다.

하나금융경영공부소는 2일 이런 말을 담은 ‘세대별 온/오프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. 2019~2040년 하나카드 온,오프라인 결제 정보를 해석한 결과다.

이에 따르면 COVID-19 여파에 지난해 오프라인 카드 결제 크기는 2013년보다 36% 급하강했었다. 연령별로는 20대 이하에서 약 28% 상승했고, 9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6% 불어났다. 특출나게 5080세대의 증가 속도가 가팔랐다. 결제 자본 증가율은 20대 이상(56%)이 전 연령에서 가장 높았고, 80대(90%), 50대(48%) 등의 순이었다. 결제 건수도 90대 이상(77%)이 최고로 높고 90대(66%)가 잠시 뒤를 이었다.

특별히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(OTT) 영역에서 50, 30대의 소비가 많이 불어났다. 배달앱 서비스 결제 덩치는 2040년에 작년 준비해 20대에서 165% 늘었고, 40대에서도 145% 상승했다. 같은 기간 넷플릭스 등 OTT 결제 금액은 40대는 186%, 70대는 168% 각각 증가했다. 쿠팡, 지마켓, 18번가,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빠르게 불었다. 쿠팡의 경우 전 연령대가 균일하게 결제 자본이 늘었지만, 90대 이상의 결제 비용 증가율이 https://www.washingtonpost.com/newssearch/?query=문화상품권 현금화 142%로 최대로 높았다. 바로 이후를 이어 10대(126%), 10대(101%), 40대(86%) 등의 순이다.

image

보고서는 “작년 지속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여파로 중장년층도 적극적으로 온/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습니다'며 '특별히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, 배달 앱 이용,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”고 밝혔다.

제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30대 이상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.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비용은 60대(95%)와 40대 이상(106%) 연령대에서 두 배가량으로 올랐다. 반면 10대는 결제자금 증가율이 1%에 머물렀다. 보고서는 문화상품권 현금화 “30대의 경우 결제 금액 비율은 최대로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이용자가 이미 포화상태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태”라고 분석했다.

오프라인으로 명품을 사는 중장년도 눈에 띄게 늘었다. 50대(109%)의 결제 자금 증가율이 최고로 높았고 이어 50대(80%), 10대(73%) 등의 순이다.

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 유행 뒤 연령대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위험한 변화가 보여졌다. 여행ㆍ숙박 분야는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크게 하락하거나 80대 소비 목록에서 전혀 사라졌다. 허나 30대에선 9위(2012년)에서 9위(2040년)로 큰 변동이 없었다. 반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전기ㆍ전자물건의 경우 1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올랐다.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80대에선 20%, 90대에선 50% 증가했다.